머스크 “트위터 읽기 제한 적용”…한때 접속 장애도

입력 2023-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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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별 조회수 500~1만 건으로 제한
“극단적인 자료 수집 등 막기 위함”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이 지난달 16일 비바테크놀로지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이 지난달 16일 비바테크놀로지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이 ‘트위터 게시물 읽기 제한’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트위터 이용자들의 반발 속에 한때 트위터에선 접속 장애 혼란이 일었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머스크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극단적 수준의 데이터 수집과 시스템 조작을 해결하기 위해 게시물에 대한 임시 제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언급한 제한은 게시물 읽기와 관련된 것이다. 인증마크가 있는 검증된 계정은 하루 6000개의 게시물을 읽을 수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계정은 600개로 제한된다. 새로 가입된 미검증 계정은 하루 300개만 읽을 수 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머스크 회장은 하루 조회 가능한 게시물 수를 각각 8000개, 800개, 400개로 상향했고 다시 1만 개, 1000개, 500개로 높였다.

머스크 회장은 “조회 수 제한에 대한 불만들 때문에 조회 수 제한에 부딪히는 아이러니”라며 불평을 늘어놓는 이용자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실제로 머스크 회장의 트윗 직후 트위터엔 ‘#RateLimitExceeded’, ‘#RIPTwitter’와 같이 조회 수 제한과 관련한 해시태그들이 수만 건 게재되면서 조회됐다.

정책 변경의 혼란 속에 트위터에선 접속 장애 문제도 일어났다. 접속 장애 추적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한때 트위터엔 7400건 넘는 접속 장애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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