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비트코인 ETF 상장 불허…비트코인 시세 3만 달러 횡보

입력 2023-07-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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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3만 달러 대 횡보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불허 여파

▲비트코인 이미지. (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 이미지. (이미지투데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불허하면서 상승세를 그리던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대를 횡보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3만 479.1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4% 떨어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한때 3만 1100달러 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건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을 불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SEC가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WSJ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SEC는 자산운용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FT 상장 신청서 내용의 명확성과 설명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또 SEC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FT 상장 신청이 이어지는 현상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ETF 상장 신청 소식에 따라 최근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한때 비트코인 시세는 3만1412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6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특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뛰어든 만큼 블랙록이 신청에 나서면서 SEC가 비트코인 기반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한 이후 피델리티나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등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뒤따라 ETF 상장 신청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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