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구 이동 4.9% 감소…48년 만에 최저 수준

입력 2023-06-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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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 등 영향...서울 등 9개 시도 인구 순유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지난달 국내에서 이동한 인구가 1년 전보다 5% 가까이 줄면서 48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동이 활발한 젊은층의 인구 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이 인구 이동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9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2만6000명) 줄었다.

5월 기준으로는 1975년(48만명) 이후 48년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인구 고령화로 이동이 활발한 젊은 층의 인구가 줄면서 이동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4월 주택매매량이 10.7% 감소한 것도 인구 이동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 이동률은 11.4%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따.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4427명), 인천(1991명), 충남(1154명) 등 8개 시도로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3353명), 경남(-1399명), 부산(-1195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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