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공항운영 개선위원회 2차 회의에서 공항 이용 서비스 개선에 대한 11개 개선과제를 심의하고 정부 및 공항공사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공항운영 개선위는 김포공항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하는 것을 권고했다. 현재 인천·제주·울산공항에만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김포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여수·원주공항의 여객 주차장을 올해 연말까지 여수는 260면, 원주는 92면 확충하고 맞이방 의자를 추가하며 비정상 운항 항공기 정보 알림을 개선한다.
이외에 지역 연계 환승 관광 상품 개발, 액체 전용 쓰레기통 및 화장실 내 분실방지 선반, 종교지원시설 개선, 식당·면세점 등 상업시설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우리나라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항공사, 민간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과제들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