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방모두단(房謀杜斷)/펫보험

입력 2023-06-22 05:00 수정 2023-06-22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주세페 마치니 명언

“부하의 잘못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사람은 훌륭한 지도자다. 어리석은 지도자는 자신의 잘못까지도 부하의 책임으로 돌린다.”

이탈리아 정치지도자. 불굴의 공화주의자인 그는 이탈리아의 통일공화국을 추구한 인물. 청년이탈리아당 및 청년유럽당을 결성하고 밀라노 독립운동에도 참여했던 그는 빈곤한 망명 생활을 하며 여러 차례 군사행동을 일으켰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의 계획에는 구체성이 빠져 있었지만, 순수한 정열을 지닌 인물로 국가 통일기의 초창기 청년층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1805~1872.

☆ 고사성어 / 방모두단(房謀杜斷)

‘방현령(房玄齡)의 지모와 두여회(杜如晦)의 결단력’이라는 말. 저마다 지닌 특색과 장점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일을 잘 해결함을 비유한다. 둘은 당나라 태종 때 ‘정관의 치’를 이루는 데 공을 세운 명재상들. 원전은 당서(唐書). 둘은 장점이 달라 두여회는 결론을 내리는 데 과감했고, 방현령은 계획을 세우는 데 뛰어났다[如晦長于斷 而玄齡善謀]. 방현령은 세밀한 분석과 구체적 해결책까지 제시했지만 결단력이 부족했다. 태종이 두여회에게 의견을 구하면 방현령과 의논해 그의 분석과 해결책이 옳다고 인정해줬다. 태종은 그 자문을 토대로 결정을 내렸다.

☆ 시사상식 / 펫보험

반려동물용 의료보험.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2018년 635만 마리에서 2022년 799만 마리로 늘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의료비도 늘고 있다. 펫보험 가입률은 아직 낮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진료항목·등록제 관련 인프라도 부족해 보험상품 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무진장(無盡藏)

양적 질적으로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로 불교에서는 덕이 광대하여 다함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로 쓴다.

☆ 유머 / 지도자의 유머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오바마가 백악관에서 연설 중에 대통령 휘장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호원들이 총을 뽑는 등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그때 오바마 대통령이 한 말.

“대통령 휘장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으니까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 탕탕탕 후루루루루"…'마라탕후루' 챌린지 인기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24일 서울역서 칼부림" 협박글에…경찰 추적 중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될까…오늘 영장실질심사, 정오께 출석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단독 우리금융,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2년 만에 되살린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25,000
    • -0.64%
    • 이더리움
    • 5,266,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07%
    • 리플
    • 739
    • +1.93%
    • 솔라나
    • 245,900
    • +0.82%
    • 에이다
    • 651
    • -2.25%
    • 이오스
    • 1,148
    • -1.46%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1.38%
    • 체인링크
    • 23,100
    • +2.76%
    • 샌드박스
    • 621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