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윤주희 마음 사로잡았다

입력 2023-06-12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캡처
▲출처=KBS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백진희와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4회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가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는 공태경을 만났고, “오연두는 잘 있냐? 왜 답이 없어? 오연두 너랑 산다며. 네 아내 뱃속의 애 정말 네 애 맞아? 누가 그러던데. 내가 그 아이의 아빠라고”라며 추궁했다. 공태경은 “오랜만에 찾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너 그동안 직업 바뀌었냐? 드라마 써? 저번에 파출소에서 정리 다 끝냈잖아. 아직도 미련을 못 버렸어?”라며 독설했다.

김준하는 “그땐 그냥 그렇겠다 싶었지. 솔직히 애 책임지기도 싫었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말이야. 오연두가 네 애 가졌던 그 타이밍에 나랑도 만나고 있었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잖아”라며 발끈하자 공태경은 “그래. 가능성 있는 일이라고 치자. 근데 네 애를 임신한 여자가 왜 나랑 살지? 아이를 지워도 그만 혼자 살아도 그만인 여자가 왜 굳이 나랑 사냐고. 너 같으면 남의 애 가진 여자랑 살겠냐?”라며 시치미 뗐다.

공태경은 “지금은 내 아내고 내 아이다. 한 번만 더 찾아와서 말도 안 되는 소리 지껄이면 내가 너 부숴버릴 거야. 이건 경고다”라며 당부했다. 또 김준하는 공찬식(선우재덕)에게 장세진(차주영)을 자신의 개인 비서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장세진은 공찬식 앞에서는 지시에 따르겠다고 말했지만 김준하에게는 개인 비서를 바꾸라고 못박았다.

김준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오연두가 네 애 가진 그 타이밍에 나랑도 만나고 있었다. 가능성 있는 일이다”라며 의심했다. 그는 “진작 이랬어야지. 대신 너한테 통 큰 선물 줄 테니까 기대해. 공태경 그 자식 매번 날 자기 아래로 보는 게 기분 아주 더러워. 내가 걔 실컷 밟아준 다음에 너 줄게”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또 김준하는 장세진이 자신의 연락을 무시하자 직접 찾아갔다. 장세진은 “내가 네 비서를 하느니 회사를 그만두겠다. 너 같은 지질한 놈한테 끌려다니기 싫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준하는 헛웃음을 터뜨리며 공태경과 통화했고, “애 아빠 의심하는 사람 가만 안 놔둔다고 했지? 내 옆에 있는데 목소리 한번 들어볼래?”라며 전화를 넘겼다.

공태경은 장세진의 정체를 모른 채 “당신 누구야. 누군데 남의 애에 대해서 함부로 말해”라며 화를 냈고, 장세진은 말없이 전화를 끊었다. 장세진은 “알았어. 네가 하라는 대로 다 할게”라며 체념했고, 김준하는 “너 진짜 공태경한테 미쳤구나”라며 말했다.

공태경은 오연두와 김준하가 마주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홀로 애썼다. 그러나 김준하와 오연두는 끝내 우연히 재회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38,000
    • -1.61%
    • 이더리움
    • 4,664,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0.17%
    • 리플
    • 3,088
    • -3.26%
    • 솔라나
    • 204,000
    • -3.91%
    • 에이다
    • 641
    • -3.32%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20
    • +0.39%
    • 체인링크
    • 20,920
    • -2.47%
    • 샌드박스
    • 218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