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시속 150km 광란의 질주…잡고 보니 중학생들 '촉법소년'

입력 2023-06-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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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훔친 차량으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중학생들이 붙잡혔다.

8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14)군 등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일 오후 11시40분께 충남 아산시의 한 주택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SUV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튿날 오전 4시께 아산시 인주면의 한 농지에서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다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이 운전한 거리는 무려 100여km이며 당시 최고 시속은 150km로 확인됐다.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광란의 질주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운전해 보고 싶어서 차를 훔치기로 했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노렸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중학교 2학년으로 이들 중 2명은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촉법소년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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