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회생위해 경영정상화 차질 없이 진행할 것"

입력 2009-05-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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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청산보다는 존속되는 게 더 낫다는 법원의 결과가 나옴에 따라 앞으로 경영정상화 방안을 차질 없이 진행할 뜻을 밝혔다.

6일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이 법원에 제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쌍용차는 청산가치보다 계속 기업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업 회생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만 계속 기업가치가 높게 나타난 건 성공적인 자체 구조조정의 이행 여부와 신규 자금 조달이 원만히 해결돼야 함을 전제로 하고 있어 현재 추진 중인 인적 구조혁신과 단기 유동성 개선 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이에 쌍용차는 "이러한 부분이 회생을 위한 필수 조치라는 판단 하에 이미 선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한 것이며, 이를 실현시키지 못한다면 기업가치를 보장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여부가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은 계획대로 진행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쌍용차는 조기경영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지난 4월말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데 이어 기능직에 대한 희망퇴직과 분사방안 등 다양한 해고 회피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잔여 잉여인력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정리해고를 단행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신규자금 조달여부에 대해서도 쌍용차는 "현재 추진 중인 경영정상화 방안이 완수 될 경우 2010년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가능하다는 것이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 결과이지만 인력 구조조정 자금 및 C200 등 신차 투자재원 등 일시적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2009년의 경우 영업활동을 통한 재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에 대한 자금조달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쌍용차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미담보 자산(창원공장 자산 등)을 담보로 약 25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대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조사보고 결과가 계속 기업으로서의 경제적 가치가 큰 것으로 조사된 만큼 기업회생과 채권단들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경영정상화 방안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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