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테너임산과 하는 나라사랑 친구사랑’ 콘서트 인기… 관내 초·중·고교서 열려

입력 2023-06-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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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임산 등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동대문구청 후원으로 열린 '2023 테너임산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친구사랑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모습.
▲테너 임산 등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동대문구청 후원으로 열린 '2023 테너임산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친구사랑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모습.

서울 동대문구청과 성악가 임산이 국내 성악가ㆍ연주자들과 함께 마련한 ‘테너임산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친구사랑 콘서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동대문구청 등에 따르면 ‘2023 나라사랑 친구사랑 콘서트’는 지난 4월부터 동대문구 초·중·고교 11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달 대광고 공연 때는 900여 명이 모였다.

이 콘서트는 지난 2010년 8월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의 500여 개 학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장기공연됐으나 코로나19로 잠시 숨을 고르기도 했다.

테너임산을 중심으로 체임버오케스트라와 국내 유명성악가들이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의 무료공연이다.

해양수산부 독도바다사자 ‘강치‘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던 테너 임산은 이 공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하여 정서적으로 도움을 줌과 동시에 나라사랑과 친구 간의 우정 등을 얘기하며 독도바다사자 강치의 슬픈 이야기도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동대문구청 내의 11개 학교가 이 콘서트를 신청해 현재 6개교에서 공연이 이뤄졌고 대광중학교, 배봉초등학교, 홍파초등학교, 전농초등학교, 군자초등학교 등 5개교를 남겨두고 있다.

임산은 "공연장이 아닌 학교 체육관 등에서 진행하다 보니 변변한 대기실도 없고 음향, 조명등의 어려움도 있으나 학생들의 환호와 감동한 모습에서 모든 출연자가 오히려 에너지를 얻고 있다"며 "이것이 이 공연을 10년 넘게 해 올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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