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슬람금융 한국설명회 개최

입력 2009-05-06 15:48 수정 2009-05-06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6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각국 금융회사 관계자 및 투자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설명회(Korea Showcas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설명회는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 국내 금융회사들의 한국경제 현황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이슬람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향후 국제금융질서 개편 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감독당국은 이슬람 금융회사의 한국진출 및 중동자금의 한국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이해 최근 한국 금융회사들은 이슬람 금융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에 이슬람금융이 도입되고 이슬람자금이 투자된다면 자금 공여자나 자금 이용자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UAE, 카타르, 요르단, 바레인, 이집트 등 이슬람권 감독당국과 금융회사 및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이슬람 금융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국 감독당국 및 금융회사들도 다수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그알'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피해자 전 여자친구…"돈 자랑하지 말랬는데"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고금리 걱정된다면…하반기 증시 키워드 ‘가격 전가력’ 부상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22,000
    • -0.18%
    • 이더리움
    • 5,198,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2.51%
    • 리플
    • 696
    • -1.14%
    • 솔라나
    • 224,200
    • -2.44%
    • 에이다
    • 615
    • -1.76%
    • 이오스
    • 995
    • -2.26%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00
    • -2.57%
    • 체인링크
    • 22,650
    • -1.18%
    • 샌드박스
    • 586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