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LG전자 114억 원 'Z-스태킹' 추가 수주..."LG엔솔 中 공장 조립라인 적용"

입력 2023-05-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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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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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전자와 114억5000만 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스태킹(Stackig) 및 주변 장비로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공장 배터리 조립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작년 12월 약 500억 원 규모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향에 이은 Z-스태킹 관련 추가 공급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3년 5월 25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 3월 말부터 현재까지 두 달간 잇따라 4건의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누적 수주 금액은 약 530억 원으로 작년 매출(532억 원)의 99%에 달한다. 통상 하반기 수주 비중이 큰 경향을 고려하면 올해 작년 수주(약 1000억 원)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시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수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제조사들이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등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안정성 강화를 위해 올 초부터 Z-스태킹 기술 개발 조직 개편 후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기술을 산업기술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핵심기술 심의에 Z폴딩 공법을 적용한 배터리 안건을 상정한 상태다. 기존 라미&스택 공법과 함께 Z폴딩 공법도 핵심기술로 인식, 도입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배터리 화재 안정성을 늘리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회사는 약 6조 원을 공동 투자해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전기차 23만대 분량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이 가능한 후공정 장비 밸류체인 구축을 기반으로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신규라인 증설 추세에 힘입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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