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김선아, 이정진 함정 빠졌다…납치 위기

입력 2023-05-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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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가면의 여왕’)
▲(출처=채널A ‘가면의 여왕’)
김선아가 이정진의 함정에 빠졌다.

22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9회에서는 송제혁(이정진 분)의 치부를 빼내는 데 성공했지만, 주유정(신은정 분)을 만나기 위해 다시 찾은 엔젤스 클럽에서 가면 쓴 남자에게 감금당하는 도재이(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엔젤스 클럽 잠입에 성공한 재이는 USB에 엔젤스 클럽 회원 명단과 회계 장부를 복사한 후 무사히 빠져나왔다. 그러나 제혁은 위장 잠입한 재이가 클럽과 관련된 정보를 빼갔다는 사실을 알고 엔젤스 클럽을 봉쇄하기로 했다.

재이는 최강후(오지호 분)와 함께 엔젤스 클럽의 조직도를 확인하던 클럽의 책임자가 유정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강후는 검사 형에게 받은 사건 기록을 살피던 중, 그날 밤 2401호 내부를 촬영하던 카메라가 2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위기에 몰린 제혁은 입원한 유정이 잠든 사이 그의 휴대폰을 복제, 친구들로부터 온 연락을 모두 차단했다.

또 제혁은 윤해미(유선 분)가 재이의 치부 대신 에이스 바 돈세탁 장부를 보내자 격분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해미의 남편 레오(신지훈 분)를 에이스바 총책임자로 올려놨던 제혁은 경찰에 제보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그는 처음으로 마약을 준 사람이 레오였다는 사실까지 폭로하며 해미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딸 나나의 건강이 간 이식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악화하자, 고유나(오윤아 분)는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의 간 이식도 해줄 수 없는 상황. 제혁은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어떤 조치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유나는 주저앉아 오열했다.

재이는 기윤철(권태원 분) 의원을 만나 엔젤스 클럽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알아냈다고 협박, 고객들이 제혁을 버리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재이의 뜻대로 클럽 자료가 외부 유출됐다고 소문나자 고객들은 제혁에게 클럽에서 나가겠다고 통보했다.

자신에게 와달라는 유정의 문자를 받은 재이는 곧장 엔젤스 클럽이 있는 보육원으로 향했다. 인기척을 따라 마스터 룸으로 들어온 재이는 가면 사진들로 가득 채워진 모니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순간, 가면을 쓴 남자가 재이의 입을 틀어막고 납치를 시도, 위기감을 자아냈다.

한편, ‘가면의 여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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