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일본 히로시마 도착…G7 정상회의 참석

입력 2023-05-20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하르파 콘서트홀에서 열린 유럽평의회(EC)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하르파 콘서트홀에서 열린 유럽평의회(EC)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G7 회의에 직접 참석하고자 히로시마를 방문한 것이다.

연합뉴스는 20일 일본 현지 언론 등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탑승한 프랑스 정부 전용기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가하고 싶다는 강한 희망을 표명해 왔다”며 “정상회의 전체 의제와 일정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최종일인 21일에 G7 정상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션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G7과 초청국 정상이 함께하는 평화와 안정에 관한 세션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부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 순방에 나섰다. 무기 등의 지원을 요청하고 유럽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독일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에 앞서 전차와 장갑차 50대, 대공방위시스템 등 27억 유로(약 3조9000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원조 패키지를 발표했다.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도 방공미사일, 장거리 공격용 무인기 등을 수개월 안에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4: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88,000
    • +0.74%
    • 이더리움
    • 4,493,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83%
    • 리플
    • 732
    • +0.97%
    • 솔라나
    • 192,300
    • -0.98%
    • 에이다
    • 646
    • -0.62%
    • 이오스
    • 1,143
    • +1.51%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8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65%
    • 체인링크
    • 19,740
    • -1.45%
    • 샌드박스
    • 627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