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BIS전시회 가전업체 중 최대 규모 참가

입력 2009-05-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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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키친 앤 배쓰쇼(KBIS-Kitchen/Bath Industry Show)’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 전시회에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불황에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가전업체 중 최대 수준인 총 1000여 평방미터의 전시공간을 마련, 드럼세탁기, 냉장고, 조리기기, 식기세척기 등 100여종의 생활가전 신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 1위 수성을 위한 전략제품들을 공개했다.

2009년 드럼세탁기(모델:WM2901HVA)는 LG가 독자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의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세탁동작이 가능하다. 일반 제품이 드럼통 회전에만 의존하는 반면, 이 제품은 세탁력을 향상할 수 있는 옷감 굴리기, 흔들기 등 다양한 응용동작이 가능하다.

특히 옷감 손상, 세탁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두 줄인 친환경 가전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하며, 예상판매가는 1500달러다.

또 LG전자는 ‘스팀기술’을 적용한 세탁기가 우수한 세탁력과 높은 에너지효율의 장점으로 전세계 100만대 이상 누적 판매되는 등 대중화 됨에 따라 올해는 미국향 전 제품 중 절반이상의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리비에라 블루(Riviera Blue)’, ‘그라파이트 스틸(Graphite Steel)’ 등 혁신적인 색상을 선보였고,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업계 최대 크기 19.9인치(약 43cm)의 ‘스퀘어 도어’ 디자인도 확대 적용했다.

또한 LG전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프렌치 도어(3도어) 냉장고’ 시장을 겨냥해, 사용성을 더욱 개선한 ‘4 도어 냉장고’를 선보였다.

‘KBIS’는 전세계 600여 개 가전업체가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찾는 세계최대 생활가전/주방용품 전시회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미국 가전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반면, 브랜드 로열티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LG전자는 ‘스타일리시 디자인’과 ‘스마트 테크놀리지’를 통해 이룬 드럼세탁기의 성공체험을 전체 생활가전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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