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올해 4월까지 236개 기업 파산…2010년 이후 최다

입력 2023-05-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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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인플레이션 강세 등에 기업 환경 어려워
소비재 분야 직격탄…BB&B도 파산보호 신청

▲4월 25일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에서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 매장이 보인다. 라운드록(미국)/EPA연합뉴스
▲4월 25일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에서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 매장이 보인다. 라운드록(미국)/EPA연합뉴스
미국에서 올해 4월까지 파산한 기업의 수가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의 자료를 인용, 올해 1~4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36개 기업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4월 파산 신청 기업의 수는 54개사로, 전달(70개사) 대비 줄었다. 하지만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강세 등 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올해 첫 4개월 동안 파산 기업의 수는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가장 타격을 많이 입은 분야는 소비재 부문이었다. 유명 생활용품 기업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 역시 지난달 경영난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 밖에도 실리콘밸리은행(SUV), 스포츠 중계업체 다이아몬드스포츠그룹, 매트리스 제조 기업 썰타-시몬스 등 주요 기업이 올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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