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디폴트 우려에 G7 정상회의 불참 가능성 시사

입력 2023-05-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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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건 부채한도 상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기한 내 해결 못하면 외출 없이 머무를 것”
“불참 가능하지만, 그럴 것 같진 않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 19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10일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 양당 지도부와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G7 정상회의 참석에 전념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의제(부채한도 상향)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해 양당 지도부와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을 놓고 논의했지만,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미 재무부는 부채한도 상향 없이는 이르면 내달 1일 정부가 디폴트에 빠질 것으로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기한이 다가오고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나는 외출해야 하는 시점에서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을 끝낼 때까지 머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불참이) 가능은 하지만, 그럴 것 같진 않다”며 의회와의 합의에 자신감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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