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서울시와 함께 '키즈오토파크' 개관

입력 2009-04-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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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만2천명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현대기아차그룹과 서울시가 함께 설립한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인 '키즈오토파크'가 문을 열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설립하기로 협약을 맺은 '키즈오토파크'를 3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키즈오토파크는 3000㎡ 규모의 부지에 오토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 최신 인프라를 갖추고, 연간 1만2000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시설이다.

키즈오토파크 사업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기아차그룹이 시설 건립 및 운영을,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위탁운영을 맡았다.

이날 개관식은 서울시설관리공단 우시언 이사장, 현대기아차그룹 정진행 부사장, 한국생활안전연합 김태윤, 윤선화 공동대표를 비롯해 키즈오토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키즈오토파크는 ▲입체 동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상황 가상체험 ▲안전벨트 착용 체험 ▲보행안전 교육 및 실습 ▲어린이 모터카 주행 체험 등 철저히 체험 실습위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키즈오토파크는 교통안전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어린이에 한해 교통안전 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시험을 통과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해 준다.

이 시험은 성인면허시험과 유사하게 어린이가 교육용 모터카를 직접 타면서 횡단보도 앞 정지, 직선코스, 굴곡코스, 터널코스, 자전거 ·야생동물·보행자 출현 등 돌발상황으로 구성된 코스시험을 치르고, 이를 전자채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키즈오토파크는 6세부터 10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예약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5월 4일부터 키즈오토파크 홈페이지(www.kidsautopark.org)나 현대차 블루멤버스(blu.hyundai.com) 또는 기아차 큐멤버스(www.qmembers.co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선진적 교통안전모델을 통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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