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다른 ‘투탑 빌런’…‘범죄도시3’, 세계관 무한 확장

입력 2023-05-09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플러스엠
▲사진제공=플러스엠
배우 마동석이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와 함께 ‘범죄도시3’로 돌아온다.

9일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제작보고회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상용 감독을 포함해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해 질의응답에 임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이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쳐지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마동석은 “세계관을 확장시켰지만 스토리 면이나 액션 부분도 많이 신경써서 새로운 부분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마석도의 액션도 2편에선 한방 액션이라면 이번엔 리듬감 있고 연타를 많이 썼다. 두 색깔이 다른 빌런들과 색다른 조합이 있어서 그 부분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햇다.

이 감독은 “2편이 잘 된 이유는 우연치 않게 운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시기적으로도 배우들의 영향도 받았다. 관객들에게 필요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며 “3편은 작품을 만들며 부담은 많이 됐다. 2편을 만들면서 베트남서 쫓겨 나오고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그 때만큼 힘들지 않았다. 자신감 아닌 자신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20kg 증량을 성공한 이준혁에 대해 “이 영화를 위해 이준혁의 삶을 바쳤다. 그래서 더 고맙다. 본인이 겸손해서 ‘살크업’이라고 했지만 ‘벌크업’”라고 극찬했다. 이준혁은 “이미지 변신하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마동석 선배님께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는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이어서 부담이 덜했다. 하지만 윤계상 선배님과 손석구 형이 제가 부담을 느낄 만큼 많은 관심을 끌게 만들어주셔서 또 감사하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범죄도시’ 최초로 글로벌 빌런으로 합류한 아오키 무네타카는 “한국에서 대히트했던 영화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극악무도한 액션,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에서 소통이 되지 않는 과정이 새로운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제 평생을 바치고 있다. 그만큼 정성 들이고 최선을 다해서 시원함을 드리겠다”며 관람을 독려했다.

‘범죄도시’는 31일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뉴욕증시, 파월 “금리 인상 희박” 비둘기 발언에 안도…다우 0.23%↑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금리 동결' 앞에 주저앉은 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일각선 "저점 매수 기회"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0: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07,000
    • -4.88%
    • 이더리움
    • 4,126,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2.97%
    • 리플
    • 727
    • +2.39%
    • 솔라나
    • 184,100
    • +2.28%
    • 에이다
    • 628
    • +0.8%
    • 이오스
    • 1,088
    • +1.97%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800
    • -3.41%
    • 체인링크
    • 18,480
    • -0.54%
    • 샌드박스
    • 591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