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측 “라덕연 투자 제안 받았지만 거절…주식 계좌도 없어”

입력 2023-05-02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솔비 인스타그램)
▲(출처=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화가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소세에테제네랄증권(SG)발(發) 주가폭락 사태 주가조작단 총책으로 지목된 라덕연 대표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솔비 소속사 대표 A 씨는 “2021년 당시 권지안씨가 골프 방송에 출연하면서 프로 골퍼 B 씨와 가까워지게 됐다고 들었다. 이후 회사에서 진행한 전시회에 라 대표, 프로 골퍼 B 씨,일당 C 씨가 함께 찾아왔다”며 “라 대표는 점당 500만 원 정도의 작품을 6개, 총 3000만 원 구매하고 그림을 판 돈으로 투자하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그림을 판 돈을 자신들의 계좌로 재투자하라는 의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A 씨는 투자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투자를 권유하는데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말투나 행동이 신뢰가 가지 않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했다”면서 “권지안의 경우 워낙 걱정이 많고 조심스러운 데다 주식 계좌도 없다. 땀 흘리지 않으며 돈을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라 대표 사태가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가수 임창정이 라 대표 일당에게 투자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거액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진 임창정이 ‘1조 달성 파티’ 외에도 라 대표가 주최한 또 다른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창정은 자신도 주식 폭락으로 손해를 본 피해자이며 라 대표 행사에도 ‘게스트’ 자격이었을 뿐 주최 측 일원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임창정 측은 아내 서하얀과 함께 라 대표의 ‘1조 파티’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도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 대표로부터 송년 행사 모임에 초청받아서 게스트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라며 주최 측 일원은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79,000
    • -0.27%
    • 이더리움
    • 4,346,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1.56%
    • 리플
    • 2,689
    • -1.32%
    • 솔라나
    • 181,900
    • +0.72%
    • 에이다
    • 486
    • -4.52%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94
    • -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250
    • -2.51%
    • 체인링크
    • 17,920
    • -0.5%
    • 샌드박스
    • 16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