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태영호와 공천 이야기한 적 없다”…징계 사유 추가되나

입력 2023-05-02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뉴시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뉴시스)

이진복 용산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일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공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수석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3월 8일) 전당대회 다음날 태 의원과 차 한 잔 하면서 당선 축하 인사를 했고, (공천과 한일관계 관련 이야기는) 전혀 나눈 적 없어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전날 언론보도된 녹취록에서 태 최고위원은 자신의 보좌진들에게 이 수석이 한일관계에 대해 윤석열 정권을 비호해야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태 최고위원은 즉시 과장됐다고 해명했다.

이 수석은 “당에서 공천을 하는 것이지, 여기서 하지 않는다. 제가 그런 위치에 있지도 않고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로서는) 금기사항 중 하나이고 관여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로 전국을 다니며 고생했던 말을 주로 했고, 저는 제주4·3 문제로 (태 최고위원이) 논란이 됐는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태 의원에게 전화 두 통이 와서 죄송하게 됐다며 과정을 이야기했고, 사과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이야기했다”며 “본인이 했던 이야기를 제가 조치할 일은 없고,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태 의원은 2월 제주 전당대회에서 제주4·3 사건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됐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때문에 당 윤리위에서 징계 절차에 착수했는데, 이 수석이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언급한 데 따라 이번 논란도 징계 사유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이란, 2주간 휴전 사실상 합의…이란 “호르무즈해협 안전 통행 가능”
  • 공공부문 차량 2부제·주차장 5부제 시행⋯대체항로 모색·탈나프타 전환
  • 국내 경상수지 흑자 '200억달러' 첫 돌파⋯"반도체가 최대 공신"
  • “연락 오면 바로 뛰어야”⋯전세 품귀에 ‘묻지마 계약’까지 [르포] [전세의 종말②]
  • “증권사보다 3배 많은 고객 묶어라”... 은행권, ‘슈퍼앱’ 전쟁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下-②]
  • 코스피 1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전망…삼전·SK하닉 빼면 '제자리걸음'
  • 불닭이 불붙인 글로벌 경쟁...농심·오뚜기 오너가, 美수장에 전면 배치
  • 조 단위 벌어들인 제약사들, R&D는 ‘찔끔’…전쟁·약가 리스크 상존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10,000
    • +2.48%
    • 이더리움
    • 3,328,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85%
    • 리플
    • 2,041
    • +2.92%
    • 솔라나
    • 124,900
    • +3.74%
    • 에이다
    • 386
    • +4.89%
    • 트론
    • 468
    • -2.09%
    • 스텔라루멘
    • 242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70
    • +4.41%
    • 체인링크
    • 13,650
    • +3.25%
    • 샌드박스
    • 118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