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중일 적극 협력하면 전세계 경제에 긍정적 영향"

입력 2023-05-02 08:33 수정 2023-05-02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 개회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한중일 3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상호존중과 호혜의 정신으로 적극 협력한다면 3국과 아세안, 전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제23차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회의 개회사에서 금융 부문 변동성 확대,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있는 세계 경제가 중요한 변곡점에 있는 상황에서 우리 한중일 3국의 협력이 전 세계적으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중일 3국이 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가 넘고, 아세안+3(한중일, 홍콩)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한다는 점을 협력의 근거로 들었다.

추 부총리는 "이러한 측면에서 글로벌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계기로 금융, 교역·투자 등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인적 교류, 정책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일 3국 간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한국은 앞으로 이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추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도 올해 3월에 2019년 이후 중단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다시 가동해 역내 평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며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가 정상 간에 다양한 이슈를 허심탄회하게 짚어 보고 3국 협력을 보다 광범위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 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7,000
    • -2.77%
    • 이더리움
    • 4,092,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4.65%
    • 리플
    • 708
    • -2.07%
    • 솔라나
    • 202,700
    • -5.55%
    • 에이다
    • 627
    • -3.54%
    • 이오스
    • 1,115
    • -2.53%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4.03%
    • 체인링크
    • 19,110
    • -4.45%
    • 샌드박스
    • 597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