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구미공장서 14분간 정전 사고

입력 2009-04-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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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28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코오롱 구미공장에서 배관교체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고압선 주변을 스치면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코오롱 구미공장에 14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웅진케미칼 구미공장에도 순간 정전이 빚어졌다.

한국전력공사와 코오롱에 따르면 이번 정전 사고는 코오롱 구미공장에서 배관 교체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관을 들어 올리던 중 공장 안에 있던 고압 송전선 주변을 스치면서 발생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고압선로는 직접 닿지 않더라도 일정거리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가면 이상이 감지돼 전기 공급이 중단되도록 돼 있다"며 "이번에도 직접 닿지 않고 크레인이 관을 들어 올리던 중 일정한 거리 안에 들어가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정전 사고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코오롱 구미공장은 10여 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인근 웅진케미칼 구미공장도 순간 정전이 발생했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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