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ㆍ한수원ㆍ테라파워, ‘SMR 개발∙사업화 협력’ 계약 체결

입력 2023-04-26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세대 원전 핵심 파트너로 글로벌 시장 개척

▲(오른쪽부터)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매디슨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계약’ 체결식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오른쪽부터)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매디슨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계약’ 체결식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와 SK이노베이션,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꼽히는 SMR 시장 개척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이 황주호 한수원 사장, 크리스 르베크 (Chris Levesque)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매디슨호텔(The Madison Hotel)에서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에는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 ‘나트륨(Natrium)’의 실증과 상용 원자로 개발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SMR이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해 8월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3000억 원)를 공동 투자했다. SK는 이번 계약으로 테라파워가 추진 중인 SMR 사업 참여 및 세계적인 탄소 감축을 위한 사업 개발 기회에 함께하게 됐다.

테라파워는 이번 협약으로 나트륨 상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테라파워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에 345㎿(메가와트)급 실증 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25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되는 이 사업에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RDP)의 일환으로 기술 개발과 건설 비용의 절반에 가까운 약 20억 달러(2조6000억 원)를 지원하고 있다.

테라파워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전력 자회사 퍼시피콥(PacifiCorp)과 2033년까지 나트륨을 최대 5기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퍼시피콥은 미국 유타주의 장기 가동 석탄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나트륨 2기 건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기도 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40년까지 SMR 시장이 연평균 22%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국가원자력연구원(NNL)은 2035년 SMR 시장 규모가 약 최대 630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와 한수원, 테라파워의 협력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한미 원전 동맹을 강화하는 의미가 크다”며 “4세대 SMR 시장에서 이번 협력은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전력난 올라탄 SK…KKR과 10GW 청정전력 플랫폼 만든다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위험요인 사전 발굴
  • 32강 절반 진행…멕시코·프랑스·노르웨이 생존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삼전ㆍSK하닉 약세에 8300선 하락 마감⋯코스닥 반등
  • R&D 평가등급 없애고 AI 도입…연구자 행정부담 줄인다
  • 단독 연임 막히자 '고문직' 신설⋯2억 챙기고 다시 이사장 됐다
  • 6월 수출 사상 첫 1000억불 돌파⋯전 세계 4번째 대기록 달성 [상보]
  • 배재고 "광주제일고 방문해 사과하겠다"⋯기권도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84,000
    • +0.96%
    • 이더리움
    • 2,441,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318,500
    • +5.15%
    • 리플
    • 1,603
    • +0.88%
    • 솔라나
    • 116,600
    • +3.83%
    • 에이다
    • 235
    • +6.82%
    • 트론
    • 483
    • +0%
    • 스텔라루멘
    • 307
    • +1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40
    • +16.4%
    • 체인링크
    • 11,200
    • +1.45%
    • 샌드박스
    • 72.8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