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손해율 전년보다 12%p 감소한 101.3%…적자는 여전

입력 2023-04-18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치솟기만 했던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12%포인트(p)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등 비급여 과잉진료 방지 노력과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계약 전환 증가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손익(보험료수익–발생손해액–실제사업비)은 1조5300억 원 적자이나, 전년 2조8600억 원 규모의 적자 수준보다 1조3300억 원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은 2300억 원, 손해보험은 1조1000억 원 개선됐다.

같은 기간 경과손해율(발생손해액/보험료수익)은 101.3%로 전년(113.1%) 대비 11.8%p 감소했다. 손해율은 3세대(118.7%)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1세대(113.2%), 2세대(93.2%), 4세대(91.5%)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된 1·2세대와 달리 3세대 실손은 출시 후 5년간(2017~2022년) 보험료 미조정으로 경과손해율이 높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작년 사업비율(실제사업비/보험료수익)은 10.3%로 전년(11.4%) 대비 1.1%p 감소했다.

실손보험의 작년 말 보유계약은 3565만 건으로 전년 말(3550만건)보다 15만 건(0.4%)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험료수익은 13조2000억 원으로 전년(11조6000억 원)보다 1조6000억 원(13.3%) 늘었다.

금감원은 작년에도 실손 적자가 지속 중이나, 발생손해액에 비해 보험료수익이 더 크게 증가해 보험손익 및 손해율은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손해율 악화 요인 등을 분석 관리해 실손보험이 국민의 사적 안전망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909,000
    • +3.23%
    • 이더리움
    • 3,476,000
    • +9.07%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3.05%
    • 리플
    • 2,267
    • +6.53%
    • 솔라나
    • 142,000
    • +5.42%
    • 에이다
    • 427
    • +7.83%
    • 트론
    • 435
    • -0.91%
    • 스텔라루멘
    • 259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00
    • +1.79%
    • 체인링크
    • 14,700
    • +6.37%
    • 샌드박스
    • 133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