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코스피 방향성에 좌우될 것"-현대선물

입력 2009-04-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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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선물은 29일 원ㆍ달러 환율이 국내증시의 방향성에 좌우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실 현대선물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돼지 인플루엔자(SI)의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은 전날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환율은 급등하고 국내증시는 큰 폭의 급락세를 보였지만 국제사회 및 국내의 대처가 신속하게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날 서울환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한국은행이 서울환시 개장전 3월 국제수지 동향 발표를 통해 경상수지를 포함한 주요 수지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확인돼 국내증시도 전일 낙폭에 따른 조정 현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또 "달러화 수요 요인이었던 수보의 마픽싱 매수가 마무리되고 무역수지 개선으로 월말 네고 물량이 공급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 환율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연구원은 "수급측면에서는 1300원대 초반 수입업체의 저가 달러화 매수 수요가 몰려있기 때문에 1300원 이 하의 낙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며 "환율 방향성을 위로 열어두되 그 폭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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