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6월 '알아서 서는 차' 국내 출시

입력 2009-04-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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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시티 세이프티' 장착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6월 세계최초의 '알아서 서는 자동차' XC60을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XC60은 지난 200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컨셉카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 차에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기능이 장착돼 있어 차가 스스로 멈추게 된다.

시티세이프티는 볼보가 유럽, 중국,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실시하는 교통사고 현장 조사결과 전체 추돌사고의 75%가 시속 29km 이하의 속도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차세대 안전장치이다.

이 기능은 차량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주행속도가 15~30 km/h 와 15 km/h이하 두 단계에 걸쳐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춰준다.

먼저 15~30 km/h로 주행할 때 운전자가 앞차와의 거리가 일정거리 이하로 줄어들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차량의 브레이크를 점진적으로 작동시켜 차량속도를 줄여준다.

그 다음으로 15km/h 이하로 주행되는 상태에서도 운전자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앞차와의 거리가 급격히 줄어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차량의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차량을 완전히 멈추게 한다.

최대 6미터 이내 전방에 정차해 있거나, 주행 중인 차량 등의 교통상황을 약 1초에 50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저속 주행 때 사고를 줄여줄 수 있다.

특히 볼보에 따르면 영국 내에서는 시티세이프티 기능을 탑재한 차량의 보험료 할인제를 도입하기 위한 공조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유수의 보험사와 관련내용 협의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한편 XC60은 크로스컨트리(XC)와 스포츠세단S60의 스타일링을 조합한 모델로, 근육질의 다이내믹함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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