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하늘에 떠 있듯 꿀잠 자볼까'...‘코웨이 갤러리 논현점’ 가보니

입력 2023-04-14 07:00 수정 2023-04-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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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코웨이 갤러리’ 2층에 매트리스가 전시된 모습.   (전아현 cahyun@)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코웨이 갤러리’ 2층에 매트리스가 전시된 모습. (전아현 cahyun@)

13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코웨이 갤러리’ 앞. 시원한 통유리창 너머 포근한 침대와 안마의자가 놓인 방이 보인다. 당장이라도 눕고 싶은, '잠'의 욕구가 밀려온다.

코웨이 갤러리 논현점은 각 종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을 실제 체험·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이다. 작년 말 매트리스 위주의 '코웨이 슬립케어 잠'으로 문을 연 뒤 코웨이의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코웨이 갤러리로 확장됐다.

코웨이 갤러리는 두 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코웨이의 매트리스 케어서비스와 매트리스 소재 종류를 안내받는다. 고객이 직접 쇠구슬을 떨어뜨리며 메모리폼, 라텍스, HD 폼 3가지의 차이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논현점의 핵심은 2층이다. 매트리스를 직접 만지고, 누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코웨이 매니저는 “소비자들이 매트리스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말했다.

2층 공간 중심부에는 총 5개의 매트리스가 전시돼 있다. 코웨이의 스테디셀러 매트리스인 ‘프라임’을 비롯해 업그레이드 모델인 ‘프라임 플러스 2’, 프리미엄 라인의 ‘하이브리드 3·4’, ‘컴팩트 메모리폼’까지 모두 누워보며 체험이 가능하다. 프라임 모델은 탑퍼 부분이 신체 위치에 따라 경도가 세분화 돼 있고, 매트리스 경도도 중간과 단단함 중 선택할 수 있다.

직접 누워 보니 가장 편안한 침대는 ‘하이브리드 4’였다. 점탄성 메모리폼으로 제작돼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 매장 관계자는 “침대의 지지력을 원하는 사람은 라텍스를 더 선호한다”면서 “체험 매장이 없었을 때는 프라임 제품이 많이 나갔지만, 체험 후에는 하이브리드 4나 프라임 플러스2를 선택하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코웨이 갤러리’에 매트리스가 전시된 모습.  (전아현 cahyun@)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코웨이 갤러리’에 매트리스가 전시된 모습. (전아현 cahyun@)

리모콘으로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 매트리스 S7’도 눈에 띄었다. 특히 ‘프라이빗 룸’에선 직접 ‘스마트 매트리스 S7’을 체험할 수 있다. 침실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30분간 수면을 취해본다. 취재를 위한 방문이다보니 쉽게 잠이 들지 않았다. 다만 바다 위에 떠있 듯, 금방이라도 잠이 올 것 같은 편안함에 긴장이 풀렸다. 매트리스를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매트리스가 사용자를 흔들어 깨우는 ‘스마트 알람 기능’도 갖췄다.

S7은 머리·허리·다리 총 세 영역으로 매트리스 높낮이 조절 가능했고, 매트리스 경도를 설정할 수 있다. 매장 관계자는 “기존 매트리스의 베이스는 스프링이지만 스마트 매트리스는 공기압이 들어간 ‘슬립셀’이 들어있다. 펌프로 공기를 넣고 빼면서 형태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S7 제품에는 기존 S5에 없는 자세조절과 집중케어 기능이 추가됐다.

코웨이 갤러리 논현점에는 주말 평균 10팀 이상이 방문한다. 코로나19 이후로 수면의 질과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좋은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 특히 슬립테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코웨이는 지난해 혁신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매트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론칭한 슬립케어 브랜드 비렉스 론칭에 맞춰 스마트 매트리스 등과 같은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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