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0년 새 탄소배출 절반 줄여…친환경 가속화

입력 2023-04-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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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노력 결실

▲탄소배출량. (사진제공=HMM)
▲탄소배출량. (사진제공=HMM)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이 탄소 배출량을 10년 새 절반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1㎞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2010년 기준 68.7g에서 2021년 29.05g으로 57.7% 감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선복량은 33만7407TEU에서 75만5209TEU로 2배 이상 늘어났지만, TEU당 탄소 배출량은 줄었다.

탄소배출 저감은 전세계적인 관심사로 해운업계 역시 강력한 환경규제를 통해 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저감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HMM은 그동안 고효율의 초대형선을 도입하고, 저효율 선박 비중을 줄여가며 선대 에너지 효율을 높여왔다.

기존 선대의 경우 선체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프리미엄 방오도료를 도입하고 구상선수(선박의 앞모양)를 운항선속에 적합한 형태로 변경하는 등 다양 효율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항로, 속도, 화물적재 등을 최적화하는 운항 기술 개선도 병행했다.

HMM은 에너지 효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5년 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선박종합상황실을 구축했다. 선박종합상황실은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선박의 운항 효율을 분석하고 개선안을 도출해 온실가스를 줄여왔다.

HMM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 데이터 기반 효율 개선 등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미래 경쟁력인 친환경 부문을 강화해 글로벌 탑티어 선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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