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3월 물가지표 둔화로 혼조세”

입력 2023-04-12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2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3월 물가지표 둔화에 따른 내수회복 실망감에 혼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11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 감소한 3313.6, 선전 종합지수는 0.1% 상승한 2139.5로 장을 마감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3월 물가지표 둔화 속 내수회복에 대한 실망감으로 혼조세가 나타났다”며 “3월 중국 CPI 증가율은 예상치를 밑돌아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경제 내 수요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각각 –2.5%와 0.7%로 나타났다. PPI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CPI는 예상치 1.0%를 밑돌았다.

한편, 3월 중국 사회융자총액은 5조3800억 위안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3월 신규위안화 대출도 3조8900억 위안으로 2월 1조8121억 위안보다 큰 수준으로 늘어났다.

같은 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EO)를 발표해 올해 글로벌 GDP 성장률을 2.8%로, 중국 GDP 성장률을 5.2%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95,000
    • +1.23%
    • 이더리움
    • 5,25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77%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400
    • +0.82%
    • 에이다
    • 639
    • +0.63%
    • 이오스
    • 1,114
    • -1.24%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64%
    • 체인링크
    • 24,450
    • -0.69%
    • 샌드박스
    • 637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