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금‧은값…美 금융불안은 아직도 ‘진행 중’

입력 2023-04-10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은 관련 ETF‧ETN 연일 급등세
사상 최고치 갈아치우는 금값 영향
안전자산 선호심리 상승에…금융불안 여전
“변동성 고려한 세심한 전략 필요해”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안전자산인 금과 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상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은행발(發) 위기감이 사그라지지 않았다는 불안감도 나오는 분위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달간 삼성 레버리지 은 선물 상장지수증권(ETN)(H)은 53.67% 급등했다. 이 밖에 △QV 레버리지 은 선물 ETN(H)(53.66%) △신한 레버리지 은 선물 ETN(H)(53.52%) △메리츠 레버리지 은 선물 ETN(H)(53.05%)등 은 관련 ETN도 일제히 급등세다.

금 관련 ETN도 오름세다. 같은 기간 △QV 레버리지 금 선물 ETN(H)(21.11%) △대신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21.04%)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20.07%) 등도 오르고 있다.

금‧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KODEX 은선물(H)(24.14%),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20.41%) 등도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KRX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은 1g당 8만6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4년 3월 24일 KRX 금 시장 개장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최근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도 금 가격은 온스당 2000달러를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다.

유독 금보다 은 관련 상품이 더 크게 오른 이유는 산업재 성격이 강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투자나 보석에 사용되는 금에 비해 은은 산업재로도 많이 사용된다”며 “은 가격 상승은 전통적인 산업적 수요 및 전기차 등의 청정에너지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과 은은 통상 금융시장에서 불안 심리가 커졌을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관련 자산 가격이 급등해 여전히 글로벌 은행 파산 여파와 금융 불안이 가시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시장 분위기가 더 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각) CN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시작된 은행발(發) 리스크가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은행 리스크가 한풀 꺾인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불안한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경제 상황에 따라 자산 가격 변동이 심해질 수도 있어 변수를 고려한 세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은 내리고 강북은 오른다⋯15억 이하 주택에 쏠리는 매수세
  • 수능 앞두고 운 챙깁니다⋯잘파세대의 특별한 '행운 충전' 방법 [솔드아웃]
  • 5·18 소재 논란 후, ‘닥터X’ 무엇을 담았을까?
  • 8조원대 바이낸스 해킹 여파⋯국내 거래소 잇달아 출금 주의 안내
  • 금리 두 차례 올랐는데 이자마진 뒷걸음…4대 은행 ‘수익성 압박’
  • 인천공항 항공사 발권시스템 장애…13개 항공사 수속 차질·일부 항공편 지연
  • ‘파하’ 웃음 남기고 떠난 최불암…67년 연기 인생 마침표
  • 경기 버스 파업 철회…첫차부터 정상 운행中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00,000
    • -4.6%
    • 이더리움
    • 2,997,000
    • -5.46%
    • 비트코인 캐시
    • 393,900
    • +2.29%
    • 리플
    • 1,689
    • -3.65%
    • 솔라나
    • 127,700
    • -7.13%
    • 에이다
    • 260
    • -5.8%
    • 트론
    • 461
    • +4.06%
    • 스텔라루멘
    • 231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20
    • -2.68%
    • 체인링크
    • 14,870
    • -7.29%
    • 샌드박스
    • 62.23
    • -5.1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Hyperliquid DeFi 인기지수 277
    • 3 NeoSoul Infra 인기지수 253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9
    • Allora 유통량 89% D-11
    • DAOBase 유통량 43% D-18
    • FLock 유통량 41% D-DAY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