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텍, 50억 원 CB 소각 결정…"오버행 해소 및 책임경영 강화"

입력 2023-04-07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설비 부품 전문기업 엔투텍이 50억 원의 전환사채(CB)를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버행(매도 가능 물량 출회 위험)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엔투텍은 2021년 10월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CB에 대한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한다고 7일 밝혔다. 콜옵션 규모는 발행가액의 50%인 50억 원으로, 취득금액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53억7900만 원이다.

이번 소각 결정으로 전체 발행주식의 7.4% 수준인 744만 주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최근 자회사인 지엔원에너지를 중심으로 리튬직접추출 사업을 하면서 오버행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엔투텍은 지난해 12월 말 연결 기준 부채 약 119억 원, 자본총계 972억 원, 부채비율 12% 수준이다. 이는 국내상장사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다. 이번 사채 소각으로 무차입경영에 가까운 재무구조를 가지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환사채 만기 전 사채 취득 및 전량 소각으로 회사의 부채가 더욱 감소하고,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고민하는 엔투텍의 노력을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며 "총 발행주식수의 증가 가능성을 차단하여 회사의 주당순이익(EPS)이 감소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삼성전자 텍사스 테일러시티 신규투자와 관련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 진출도 계획 중"이라며 "올해 반도체 설비 부품 본 사업 성장과 함께 자회사의 신규 사업을 지원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AI 개발 늦춰도 사용은 늘어난다⋯HBM 넘어 서버 D램·낸드로 번지는 수요 [AI 속도조절론]
  • 연휴 앞두고…제주가 왜 이러나 [이슈크래커]
  • 유가 100달러에 우회로까지 막혔다…커지는 항공·물류 ‘비용 청구서’
  • 추석에 73만원 쓴다…10명 중 6명 "지출 매우 부담" [데이터클립]
  •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유지…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확 푼다
  • 美 국채금리 급등에 주담대 8% 턱밑… 변동금리도 ‘시간차 충격’
  • 김승원 후보자 “의혹으로 심려끼쳐 송구…형사법 개혁 현장서 완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87,000
    • -1.45%
    • 이더리움
    • 3,367,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304,800
    • +0.3%
    • 리플
    • 1,946
    • +2.42%
    • 솔라나
    • 137,100
    • -0.65%
    • 에이다
    • 279
    • -2.11%
    • 트론
    • 460
    • -0.86%
    • 스텔라루멘
    • 268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60
    • -0.26%
    • 체인링크
    • 15,590
    • +0.78%
    • 샌드박스
    • 47.72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