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엔 증권신고서 제출…5월 상장 목표

입력 2023-04-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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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루엔)
(사진제공=트루엔)

인공지능(AI) 영상감시솔루션 기업 트루엔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트루엔의 총 공모주식 수는 250만 주로 전량 신주 모집한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 원~1만2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50억~300억 원이다. 이달 27~2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 달 8~9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해 5월 중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2005년 설립된 트루엔은 AI를 이용한 영상감시·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설립 초기 비디오 서버 개발과 다양한 영상분석 기능을 탑재한 IP카메라를 통해 성장했고, 이후 엣지 AI, AIoT 관련 제품군을 구축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루엔의 지난해 매출액은 388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당기순이익은 76억 원이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은 평균 8.4% 성장했고, 평균 영업이익률은 26.1%, 당기순이익률은 22.6%다. 또한, 트루엔은 현재 무차입 상태로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루엔은 코스닥 상장 후 국내 공공 보안 시장에 지능형 영상분석 엣지 AI 카메라 보급을 확대하고, 주요 해외 네트워크와 신규 거점을 활용해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천 트루엔 대표는 “트루엔은 기존 영상감시 장치(IP카메라)의 제한적 영상분석을 넘어 카메라 자체에서 딥러닝 기반 AI영상분석을 지원하는 지능형 영상분석 엣지 AI카메라로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현재 지능형 영상 분석 서비스에 대한 수요, 영상데이터 기반 글로벌 AI 시장과 스마트홈 시장의 고성장 추세를 기회 요인이라 보고, 지속적인 신규 솔루션 출시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서비스를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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