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인더스트리, 울산 액체화물 전용탱크터미널 준공

입력 2009-04-27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영건설 계열사인 태영인더스트리가 건설한 울산 액체화물 전용탱크터미널과 전용부두를 오는 29일 준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에 대해 태영인더스트리는 아랍에미레이트 국영석유회사인 에녹(ENOC: Emirates National Oil Company)과 50대50 비율로 총 1000억원을 합작 투자했다.

액체화물 전용탱크터미널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온산국가공단 내 1만3200평부지에 건설된 것으로, 3만톤급과 8000톤급 선박이 동시에 들어올 수 있는 480m의 전용부두시설과 총 25기의 저장탱크가 신설돼 13만1500㎘의 액체화물을 저장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증설로 기존 저장탱크 123기를 포함, 총 48만㎘의 액체화물 저장시설을 갖추게 된 태영인더스트리는 에녹을 통해서 중동지역으로부터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울산 탱크터미널을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동북아시아의 액체화물 물류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한 이 지역은 지난 2007년 11월에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돼 국세와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태영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액체화물전용 탱크터미널은 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 석유화학물을 취급하고 태영인더스트리와 ENOC의 합작 투자를 통해 연간 58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00여명의 신규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71,000
    • -0.89%
    • 이더리움
    • 4,252,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1.66%
    • 리플
    • 2,823
    • -1.47%
    • 솔라나
    • 185,900
    • -2.72%
    • 에이다
    • 557
    • -3.63%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27%
    • 체인링크
    • 18,460
    • -4.2%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