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건강할수록 저렴해지는​ '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 출시

입력 2023-04-03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손해보험은 건강고지 통과 시 자사 건강종합보험 대비 최대 29%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한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건강(이하 표준체) 고객을 ‘건강등급’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유병자보험의 간편고지처럼 건강한 고객도 건강등급을 ‘초우량’에서 ‘보통 표준체’까지 구분하고, ‘건강등급’별 위험에 따른 보험료를 차등 적용해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새로운 구조를 도입했다.

건강등급 구분은 기존 ‘계약 전 알릴의무’에 ‘건강고지’를 추가해 평가한다. 건강고지는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인 5년 이내 수술, 입원력 및 질병 진단 여부에 더해 ‘6년에서 10년간 입원 및 수술 여부’ 및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3대 질병’에 대한 추가 고지를 통해 이뤄진다. 건강검진 결과 제출 등을 거쳐 건강여부를 확인하는 다른 건강증진형 상품과 달리 이 상품은 건강고지만으로 간편하게 건강등급을 평가해 가입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이 상품은 매년 무사고 시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 가능한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운영한다. 보험 가입 후 1년 이상 입원, 수술 및 3대 질병 진단력이 없을 경우 기존 가입한 상품보다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 가능하다. 가입 시점에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상품으로 가입하고, 사고가 없어 위험이 감소한 경우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초 가입 당시 5년 무사고에 해당돼 5년 무사고 상품으로 가입한 뒤 1년간 사고 없이 계약을 유지한 경우 건강고지 심사를 통해 6년 무사고 상품으로 전환 가능하며, 최대 5회 계약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상품은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를 확대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상해·질병 80% 후유장해 △암·뇌졸중·급성 심근경색 진단비 △말기 간·폐·신장 진단비 등 8가지 질병에서 △양성 뇌종양 △중대한 재생 불량 빈혈 △만성 당뇨 합병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진단 시에도 납입면제를 추가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상무)은 “보험을 가입하고 병원 한 번 안 갔는데 동일한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고객 의견에 착안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이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05,000
    • +6.63%
    • 이더리움
    • 4,185,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4.8%
    • 리플
    • 719
    • +1.7%
    • 솔라나
    • 214,500
    • +6.35%
    • 에이다
    • 624
    • +3.14%
    • 이오스
    • 1,108
    • +3.17%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4.78%
    • 체인링크
    • 19,130
    • +4.31%
    • 샌드박스
    • 608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