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5월의 감성을 자극하라"

입력 2009-04-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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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 풍성…국제선 파격 할인 행사까지

국내 항공업체들이 5월 여행 성수기를 맞아 가정의달 마케팅을 시작했다.

27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1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기점 항공편과 주요 해외노선 예약률이 대부분 만석이다.

다음달 1일(근로자의 날)부터 5일(어린이날)까지 징검다리 연휴로 4일(월요일)만 휴가를 내면 최대 5일까지 쉴 수 있는 등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 좌석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항공업체들은 이번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5월 한달동안 항공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koreanair.com)은 다음달 1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전 세계 취항지를 둘러보는 타자게임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각각 1명에게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에서 Hertz 해외 렌터카 예약 후 이용 완료 고객 40명을 추첨해 5만원권 상당의 상품권을 나눠주며, 스카이패스 회원에 대한 더블 마일 적립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아시아나항공(flyasiana.com)은 '가정의 달 기념 다자녀, 다문화' 이벤트를 마련했다.

세자녀 이상 가족 사진 공모전과 다문화 가정 고향 방문 사연 공모전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심사 등을 통해 국내선 무료항공권과 국제선 무료항공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다음달 8일까지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제주항공(jejuair.net)도 다음달 12일부터 6월말까지 국제선 취항 기념 이벤트로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하는 '일본 노선 왕복 15만원' 초저가 할인항공권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일 운항하는 인천-오사카 노선은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 항공편 모두 해당되며, 주 3회 운항하는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수요일 출발 항공권이다.

또 5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1일부터 3일까지 김포-제주 구간에 20편의 임시편을 긴급 편성해 3800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 이후에도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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