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클린스만호, 첫 전술 훈련…24일 콜롬비아전·28일 우루과이전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2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의 평가전 대비 훈련에 앞서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완전체’ 1기 클린스만호가 비공개로 첫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감독과 새롭게 출발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오전 파주 NFC(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이후 사흘째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훈련은 사흘 만에 처음으로 대표팀 25명 전원이 모여 훈련했다. 지난 주말까지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고 합류한 터라 소집 첫날인 20일 대표팀의 훈련은 회복에 중점을 뒀다.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 전날 오전에 김민재(나폴리)가 입국하고 오후에는 이강인(마요르카),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됐다. 월드컵 16강 멤버가 이번 소집에 대거 포함된 가운데 콜롬비아전도 기존 베스트11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약 1시간 30분가량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콜롬비아와의 첫 평가전이 열리는 울산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2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과 최종 훈련을 가진 뒤 24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8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