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연내 유럽에 R&D 센터 설립

입력 2009-04-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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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간 본격적인 IT분야 기술협력, 유럽통신시장 진입기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가 선진유럽 기관 및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첨단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유럽 융합기술의 강점과 국내 IT 기술의 강점을 결합해 기술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ETRI 24일, 독일의 대표적 공과대학인 다름슈타트 공대(TUD)와 공동으로 IPTV 2.0 테스트베드 구축 및 ‘ETRI 유럽 R&D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Green ICT 분야 ▲ICT Convergence for manufacturing ▲차세대 IPTV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술 ▲유비쿼터스 컴퓨팅 관련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독일 헤센(Hessen)주가 IPTV2.0 테스트베드 구축과 함께 ETRI의 유럽 R&D 센터를 다름슈타트 공대(TUD)가 유치 제안하면서 가시화 되었으며, 이는 ETRI의 R&D 능력을 독일이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독일 헤센(Hessen)주는 30개 대학 연구소와 5개 막스 플랑크연구소, 3개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전체 100여개 이상 연구기관, Deutsch Telekom, Software AG 등 독일 대표 통신사업자와 대규모 소프트웨어 기업이 소재한 유럽 중심에 있는 교통의 요충지(Frankfurt 인근)로 유럽 활동의 교두보이다.

특히 다름슈타트 공대(TUD)는 ICT 분야 350여명의 정교수 중 150여명의 우수 인력이 활동해 연구 성과를 조기에 확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TRI는 이번 MOU에 ‘ETRI 유럽 R&D 센터’를 다름슈타트 공과대학(TUD)에 설립하기로 명시하고, 국내 기관 및 유럽우수기관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현지에서 수행하는 ‘Open R&D 센터’로서 유럽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기술 확산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유럽 R&D 센터를 중심으로 우수기술을 유럽무대에 소개하고, 기술의 현지화를 통해 참여기업의 유럽시장 진입의 전진기지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MOU가 독일에 IPTV 2.0 기술 등을 소개됨에 따라 IPTV 기조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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