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미국 LA에 한국식‘K-주택’ 1000가구 수출

입력 2023-03-21 14:22 수정 2023-03-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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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한인타운에 들어서는‘The BORA 3170’ 전경 (자료제공=반도건설)
▲미국 LA 한인타운에 들어서는‘The BORA 3170’ 전경 (자료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미국 LA 한인타운에 자체 개발사업인 주상복합 아파트 ‘The BORA 3170’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The BORA 3170은 반도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LA에서 직접 시행부터 시공 및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하는 자체 개발 프로젝트다.

반도건설은 까다로운 인허가 및 행정절차로 유명한 미국 건설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프로젝트 착수 2년 전부터 해외사업 전문 TF팀을 구성해 건축법, 인허가, 기술적 리스크 등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관리했다.

단지에는 미국의 생활방식과 주거문화를 겨냥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에 주거 공간의 효율성과 상품특화, 외관 차별화 등 K-주거문화를 접목한 설계를 적용했다. 특화 평면설계를 적용했으며, 드레스룸 및 팬트리, 한국식 마루판 시공, 2중 블라인드 설치, 한국식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국내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을 적용한 인테리어와 미국 아파트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장도 설치했다.

단지는 한인타운 중심에 있어 동쪽으로 다운타운과 10분, 서쪽으로 베벌리 힐스와 15분, 북쪽으로 헐리우드와 10분 거리에 있다. 5분 거리에 10번 고속도로(산타모니카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101번(Hollywood Freeway), 110번 고속도로도 가까워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

미국 LA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한국의 검증된 건설사가 직접 지은 한국식 아파트라는 소문이 퍼지며 현지 젊은 수요층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현지의 주택문화에 한국의 브랜드와 공간 효율성, 커뮤니티 특화 등 K-주거문화를 도입함으로써 현지 아파트의 기존 스타일과는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해 미국 현지인들의 임대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인근에 후속 사업으로 2·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추가 사업지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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