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총재 "유동성 과잉은 아니지만 실물로 돈 안가는 게 문제"

입력 2009-04-23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현재 상황은 유동성 과잉 현상이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돈이 실물경제로 아직 흘러가지 않는 게 문제"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강운태 무소속 의원의 유동성 과잉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총재는 "시중에 풀린 유동성 중 일부지만 현재 한국은행이 풀어놓은 돈은 많다"며 "기업 회사채에 대한 신뢰가 믿음이 시장에서 없고 기업들은 수출전망이 좋지 않는 이유로 인해 선뜻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 의원은 "왜 실물경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논의를 제대로 했으며 신속한 분석을 위해 자료를 확보해야 하는데 제약이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이 총재는 "현재는 공동검사를 할 수 있는데 이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과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상당기간 시간이 걸리고 있고 현장에서도 제약이 사실상 있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이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도 유동성 과잉 논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대해 윤 장관은 "단기 부동자금이 문제이지만 국채를 발행해서 이러한 자금을 흡수한다는 게 정부 정책의 큰 틀이다"며 "구조조정을 빨리 진행한다. 해운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5월과 6월 정도가 되면 나온다"고 답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년 내 탈중국 가능”…K-희토류, ‘완전 독립’ 시나리오 뜬다 [K-희토류, 생존을 묻다 ①]
  • 중처법 지키니 교섭 대상⋯“정교한 설계·현장 기준 필요” [건설현장 흔드는 노란봉투법③]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GLP-1 ‘만능’인 줄 알았더니…췌장·담낭 부작용 주의해야
  • 성수에 국내 최대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상륙…조만호의 ‘패션 제국’ 정점[가보니]
  • [종합] 한·베, 제조 넘어 ‘AI·에너지 동맹’으로…70건 MOU로 협력 축 전환
  • "영업이익 15% 달라"…삼성전자 성과급 논란, 정당성은?
  • 황사 지나간 자리 ‘건조 특보’...20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25,000
    • +0.71%
    • 이더리움
    • 3,468,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74%
    • 리플
    • 2,136
    • +1.14%
    • 솔라나
    • 128,100
    • -0.08%
    • 에이다
    • 372
    • +1.36%
    • 트론
    • 489
    • +0%
    • 스텔라루멘
    • 262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00
    • +0.43%
    • 체인링크
    • 13,930
    • +1.53%
    • 샌드박스
    • 11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