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총 개최…최종구 사외이사 선임 등 4개 안건 가결

입력 2023-03-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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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승인, 사외 이사 선임 등 4개 원안 가결
최종구 이사 신규선임, 여윤경 이사 재선임
장덕현 사장, 주주들에 향후 비전 설명도

▲(좌측부터) 최종구, 여윤경 삼성전기 사외이사. (사진제공=삼성전기)
▲(좌측부터) 최종구, 여윤경 삼성전기 사외이사.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주의 편의를 위해 전자 투표제 및 주주총회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보고 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부의 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 이사 선임의 경우 최종구 이사를 신규 선임했고, 여윤경 이사는 재선임했다. 김준경 이사는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배당액은 보통주 2100원 우선주 2150원으로 총 1588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삼성전기는 장덕현 사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면서 주주들에게 회사의 경영 상황과 향후 비전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장 사장은 “2022년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으로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전장용 사업 비중이 두 자릿수까지 확대되는 등 성장이 예상되는 제품군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MLCC,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등 주력 사업에서 서버ㆍ전장 등 성장산업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로봇ㆍ에너지 등 미래 시장에 대한 준비도 단계적으로 병행해 초일류 테크(Tech) 부품회사로 도약하겠다”며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끝으로 “삼성전기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1등 제품으로 시황에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하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을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여윤경 이사를 재선임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50%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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