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 첫 삽

입력 2009-04-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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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간의 노후 철도가 복선 전철로 탈바꿈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동해안 지역경제도 철도사업을 통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국토해양부는 이날 오후 3시30분 포항시 흥해읍 철도건설 예정지에서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기공식을 개최하고 철도건설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역 국회의원, 경상북도,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공사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은 부산에서 출발해 울산, 경주, 포항 등을 경유하는 동해축 간선철도망 구축사업으로서 이 노선이 개통되면 부산, 울산 등 동남권과 포항 등 동해중부권과의 철도 연계체제가 크게 개선되고, 수도권을 출발한 KTX 승객은 일반철도로 포항까지 갈 수 있게 되는 등 여객교통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조7233억원이 투입돼 총연장 76.5km의 복선전철이 8개 공구로 나누어 건설되며, 사업 완공시, 선로용량(편도 기준)이 기존 34회에서 132회로 대폭 증가하게 되며, 열차운행시간도 울산-포항간 76분에서 59분으로 17분 단축(무궁화호 기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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