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가정 폭력 영상 확산…아내 "연출한 것, 일부러 퍼트려"

입력 2023-03-08 18:26 수정 2023-03-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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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부부. (출처=황철순SNS)
▲황철순 부부. (출처=황철순SNS)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이 가정 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아내가 직접 입을 열었다.

8일 황철순의 아내 A씨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황철순)의 가정폭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최근 공개된 폭령 영상은 연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황철순이 아내 A씨의 얼굴을 폭행하는 듯한 영상이 게재되어 논란이 됐다. 특히 A씨가 SNS에 멍든 사진과 함께 “황철순이 때려서 이렇게 된 것”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논란이 확산되자 A씨는 인터뷰를 영상은 연출된 것이며 남편의 가정폭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부부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해당 영상과 자료는 우리 부부를 음해하는 세력을 잡기 위한 조치”라면서 본인들을 음해하는 세력을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지정 상대만 볼 수 있도록 일부러 영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상대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 남편과 상의해 모든 것을 공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철순은 과거 tvN ‘코미디 빅리그’ 징맨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폭행, 음주운전 등 논란에 휘말리며 결국 하차했다. 이후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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