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실망스러운 양회로 부진…미국 제대 강화 가능성도 부담”

입력 2023-03-07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7일 이베스트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인프라 정책 관련 메시지가 없는 등 실망스러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결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6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3322포인트,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08% 내린 1만1843포인트를 기록했다.

최진영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실망스러운 양회 결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시장 기대와 달리 인프라 정책 관련 메시지가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석탄 가격 모니터링 재강화로 석탄 등 시클리컬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 첨단기술 투자에 대한 제재 강화 가능성도 부담이 됐다”며 “외국인 자금은 7500만 위안이 유입됐는데, 후구퉁에 5억3000만 위안이 유입됐고, 선구퉁에서는 4억5400만 위안이 유출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베스트증권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석탄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 달성에 주력하며, 부동산·금융·지방정부 부채 리스크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전히 핫한 '클린 걸' 감성, 브랜드 하나로 보여줄게 [솔드아웃]
  • 한국 온 외국인들의 ‘2050년 체험기’ [해시태그]
  • 포르쉐의 꿈, 비틀에서 911로…세계 최대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 일궜다 [셀럽의카]
  • ㈜신세계 온라인추진단 신설…미래 온라인 경쟁력 확보
  • 단독 SK하이닉스, “‘LPDDR6-PIM’ 내년 1분기 표준화 완료”…시장 주도권 잡는다
  • 비트코인, 미 GDP·고용 상황에 눈치…관세 불확실성 겹치며 하락 [Bit코인]
  • “100년 전통시장이 힙해졌네”…MZ•외국인 줄지어선 ‘스타벅스 광장마켓점’[가보니]
  • 30명 중 29명 “내수 악화·물가 심각”…절반은 “투자계획 미정”[유통CEO 30인 설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941,000
    • -1.07%
    • 이더리움
    • 3,604,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568,500
    • -0.79%
    • 리플
    • 3,080
    • -3.45%
    • 솔라나
    • 224,500
    • -5.11%
    • 에이다
    • 988
    • -4.17%
    • 이오스
    • 960
    • -5.88%
    • 트론
    • 381
    • -1.3%
    • 스텔라루멘
    • 382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600
    • -4.76%
    • 체인링크
    • 19,950
    • -7.47%
    • 샌드박스
    • 394
    • -6.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