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슬로바키아, 경제·산업 협력 MOU 체결

입력 2009-04-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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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22일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 총리 청사에서 슬로바키아 경제부와 경제·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슬로바키아 총리 회담에 이어 양국 총리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 측에서는 국무총리 유럽 순방을 수행 중인 임채민 지경부 1차관이, 슬로바키아 측에서는 루보미르 야흐나텍 경제부 장관이 서명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와 슬로바키아 경제부는 제조업, 산업기술, 중소기업, 정보통신 등 분야에서 투자 및 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업 및 개인 간 합작사업 발굴 촉진, 전문가 또는 기술자 교류 활성화, 양국 간 세미나·심포지엄 초청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두 부처는 협력 확대 및 상호 관심사항 발굴 등을 위해 양국 교차 개최를 원칙으로 부처 간 정례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임채민 차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업체의 투자 진출 등 양국간 경제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슬로바키아에는 현재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모비스, 동일고무벨트 등 약 70여 개 국내 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이들은 슬로바키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경부는 MOU 후속조치로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제1차 한·슬로바키아 경제협력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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