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전용 보험 나온다…국제감축사업 협약 불이행 등 위험에 안전핀

입력 2023-02-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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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공적수출신용기관 중 유일한 전용상품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가 28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산업·에너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무역보험제도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가 28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산업·에너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무역보험제도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고조되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전용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은 2030년까지 총 3350만 톤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보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출시 예정인 탄소 배출권 투자보험(가칭)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탄소 배출권 투자보험은 국제 감축사업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정책변경, 협약 불이행 등 비상위험에 대비함으로써 참여 기업이 원활한 감축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제감축사업 전용 상품이다.

개발도상국에서 탄소감축사업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해당국 정부가 사전 약정된 비율에 따라 우리 기업에 분배해야 하나, 사업국 정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다.

이 상품은 기존 선진국에만 부과됐던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최근 개발도상국까지 확대하면서 국제 감축사업의 위험성이 증가한 가운데, 공적수출신용기관 중 유일한 전용상품으로서 그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무보는 보고 있다.

아울러 무보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국정과제 이행을 통한 우리 기업의 친환경 신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특별지원지침을 수립했으며, 글로벌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하는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환경회의를 개최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간 공조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에 출시될 온실가스 감축 사업 전용 상품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후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친환경 시장 개척에 밑거름이 될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대외 공조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친환경 프로젝트 중심의 지원 기조를 확립하여 친환경 신산업 시장에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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