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천공 국정개입 일절 없다”

입력 2023-02-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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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jungbub2013’)
▲(출처=유튜브 채널 ‘jungbub2013’)

용산 대통령실은 28일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 관사 선정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문제에도 개입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의혹 제기를 정면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내 “민주당이 천공이 마치 바이든 방한에 개입했다는 황당무계한 의혹까지 제기했다”며 “천공은 관저 후보지에 오지 않은 건 물론 어떤 국정운영에도 일절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을 돌보고 국정운영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언제까지 출처 불명의 자료로 천공 타령을 할 건지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천공의 최측근 신모씨가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허모 회장 미팅 필요성과 대통령에 보고서를 만들어 올리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메시지를 받은 정법시대 전 법무팀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는데 그 전에 천공의 기획안을 보고해야 하니 허모 회장과 사전 만남이 필요하다’는 지시였다고 밝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앞서 천공이 윤 대통령 관저 선정을 위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 일부 언론보도와 의혹 제기 당사자인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쓴 저서를 근거로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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