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치료제 美 임상 투약 중간결과 안전성 확인

입력 2023-02-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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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테라퓨틱스는 중증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내재면역제어 면역염증치료제 ‘iCP-NI’의 임상 1상 시험 중간 투약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임상시험 실시기관 랩콥과 함께 13일 용량증량(dose escalation)을 결정하는 회의를 통해 중간 투여군에 참여한 자원자 전원에서 특이한 이상 반응이나 중대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음을 보고 받았다.

셀리버리 임상시험 책임자는 “활력 징후를 포함한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라면서 “이번 투여군의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용량 증량 시험이 문제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CP-NI의 미국 임상시험은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공식 등재가 완료됐다. 셀리버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기관 임상시험 절차에 따라 이른 시일 안에 iCP-NI의 안전성이 입증된 임상 1상 최종 시험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1상 시험에서 입증된 iCP-NI의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성 감염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면서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을 철저히 준비해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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