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챔스 16강 1차전서 프랑크푸르트 격파

입력 2023-0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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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김민재가 풀타임을 뛴 나폴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나폴리는 구단 최초로 UCL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홈에서 패한 만큼 부담감이 커지면서 위기에 내몰렸다. 이날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쳤다.

나폴리는 전반 34분 로사노의 빠른 슈팅과 후반 20분 흐비차의 힐패스를 받은 디로렌초의 슈팅으로 두 골을 밀어 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후반 13분 무아니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물러나 프랑크푸르크는 수적 열세 가운데 경기를 치러야 했다.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뛰는 동안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상대의 공격을 모두 끊어냈다. 전반 37분에는 콜로 무아니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손을 썼다며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5차례 볼 경합에서 승리했으며 148차례 볼 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4.7%를 기록했다.

2차전은 다음 달 16일 나폴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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