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중지 부광약품 '레보비르'부작용 심사위원회 소집

입력 2009-04-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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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적으로 판매가 중지된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부작용에 대한 검토작업이 실시된다.

부광약품은 21일 레보비르 잠정적 판매 중지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사외 인사로 구성된 부작용 심사위원회를 열고 관련 부작용에 대한 검토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작용 심사 위원회는 주로 간전문의들로 구성이 되는데, 대부분의 위원들이 4월 22–26일에 개최되는 제44차 유럽 간학회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EASL))에 참석함에 따라 돌아오는 즉시 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다.

부작용 심사 위원회에서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근육관련 부작용 뿐 아니라 레보비르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모든 자료를 검토해 현재 잠정적으로 판매가 유보된 레보비르의 판매를 계속해도 될 지 아니면 중단해야 할 지를 결정하게 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회사는 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히고“미국 파마셋사가 여러가지 의문 속에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자발적으로 중단함에 따라 부광약품은 파마셋사와 계약을 종료할 것이며 이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부광약품은 미국 파트너인 파마셋이 근육 부작용 우려로 레보비르의 임상시험을 중단키로 함에 따라 자발적으로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보고된 부작용 사례 등을 취합해 중앙약심에 안전성 자문을 의뢰키로 했다. 중앙약심은 이르면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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