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곽국연 수석연구위원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훈

입력 2009-04-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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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DTV연구소 곽국연 수석연구위원(전무급)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곽국연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제42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천국립과학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세계최고 성능의 DTV 수신칩 개발 및 국내최초 CD-ROM 드라이브를 개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곽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및 북미지역의 지상파 디지털방송규격인 ATSC방식의 DTV 수신 반도체 칩을 개발해 한국이 DTV 산업을 주도하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2003년에는 도심지 건물 사이에서 DTV 수신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5세대 칩을 개발했다. 이는 4년여 동안 소모적으로 진행된 ATSC방식의 도심지 수신성능 논쟁의 종지부를 찍는 성과로 평가됐다.

곽 수석연구위원이 개발한 5세대 DTV 수신칩은 핵심기술 및 부품에 대해 일본에 의존해왔던 아날로그TV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DTV 수신기술을 라이센싱해 로열티를 획득함으로써 DTV핵심부품을 일본업체에 공급하는 등 한국이 DTV시대를 주도해가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2005년에는 지상파 DMB 수신칩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지상파 DMB폰을 선보이게 됐고, DMB 상용화의 계기를 만들었다.

또 곽 연구위원은 DTV 수신성능 향상 기법(E-VSB: Enhanced-VSB)을 개발해 미국 DTV규격단체(ATSC)의 규격으로 채택됐다.

곽국연 수석연구위원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했으며 현재 LG전자 DTV연구소에 재직 중이이다. 올해 초 LG전자 R&D부문 처음으로 전무급인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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